판타지소설1 <타라덩컨>_소피 오두인마미코니안 내가 처음 타라덩컨을 접한건 초등학생때였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당시에는 8,9권 까지 출판되어있었다. 처음 1권을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온 그 날 나는 저녁도 걸러가며 단숨에 1권을 읽었었다. 당시 주변 친구들이 해리포터에 빠져살때 나는 타라덩컨에 빠져 살게 되었던 것이다. 출판되었던 시리즈까지 읽고나서 다음 권을 기다리며 매년 신간을 사모았었다. 그러다 마지막 권인 12권이 나왔을때쯤 나는 고등학생이었다.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으레 그렇듯 판타지 소설을 읽을 시간이 없었다. 시간이 있다면 잠을 자는데 모두 썼었으니까. 그렇게 나는 마지막권을 읽지 못한채 5년이 지나가버렸다. 그러다 최근 이사를 하게 되면서 책을 정리하다가 다시 타라를 만나게 되었다. 이사를 도와주던 친구가 "너도 이거 봤어??"라며 반.. 2021. 9. 19. 이전 1 다음